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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2년만 日 편성 변경…최민환·비와이·딘딘·장동민 합류

국민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2년 만에 일요일 예능으로 귀환한다.5일 KBS2는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가 오는 7일부터 일요일 오후 9시 15분으로 편성을 옮긴다고 전했다. 지난 2022년 4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으로 편성 변경돼 방송된 지 2년 만이다.우선 4월에는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이 새롭게 합류한다. 최민환은 취미도 특기도 육아일 수밖에 없는 ‘싱글대디’로서 삼남매와 함께 따뜻한 일상을 전한다.이어 래퍼 비와이가 14개월 딸 시하와 함께 출연한다. 비와이는 스스로 ‘애비와이’라는 재치 있는 별명을 붙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초보 아빠가 된 비와이의 딸바보 면모가 아낌없이 드러날 예정이다.다음 달에는 자칭 ‘조카 바보’ 딘딘이 합류한다. 평소 남다른 조카 사랑을 펼쳤던 딘딘은 니꼴로의 육아에 도전하며 다정다감한 삼촌의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슈돌’ 스페셜 내레이터로 활약했던 다둥이 아빠 장동민이 지우-시우 남매와 출연한다. 장동민은 지난 방송에서 첫째 딸 지우와 둘째 아들 시우를 향한 사랑을 드러내며 육아에 적극적인 면모를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사랑스러운 지우-시우 남매와 함께하는 아빠 장동민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7일부터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0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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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김동현과 단우·연우 남매 합류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과 단우, 연우 남매가 합류한다. 12일 KBS는 “22일부터 새 단장 되는 ‘슈돌’에 새 가족으로 김동현 아빠와 아들 단우,딸 연우가 합류한다”며 “격투기 선수 출신 아빠 김동현과 ‘아빠 유전자 몰빵’의 4살 아들 단우, 귀여운 외모의 왠만해선 흔들리지 않는 강한 멘탈의 2살 딸 연우가 펼치는 엄마 없이 지내는 48시간이 공개 될 예정이다. 아빠 닮은꼴 단우와 방송 출연이 처음인 연우 남매의 격정적인 일상과 특급 케미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슈돌’은 현재 박주호와 나은, 건후, 진우로 이어지는 찐건나파블리 가족과 사유리와 젠, 신현준과 민준, 예준의 투준형제와 막내 민서 등을 통해 다양한 육아와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을 선보여오고 있다. 여기에 자칭 육아 '만렙' 김동현과 아빠를 닮은 무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단우 연우 남매의 합류로 더욱 활기 넘치는 시너지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1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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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브로2' 전태풍♥미나, 넷째 생기는 날?…닭살 애정행각

'노는브로(bro) 2'에서 임성진과 백지훈이 전태풍네 삼 남매와 스펙터클한 하루를 보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에는 '배구계 아이돌' 임성진이 오랜만에 출연, 백지훈과 함께 전태풍 부부를 위한 일일 베이비시터로 변신해 현실 육아의 고단함을 몸소 체험했다. 이날 전태풍 부부를 위한 육아 도우미로 나선 임성진과 백지훈은 삼 남매와의 첫 만남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던 것도 잠시, 태풍 하우스 입성과 동시에 부부에게 아이들에 관한 특이사항을 인수인계받으며 정신없이 육아 모드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부부가 외출을 하자마자 울음이 터진 막내 태양을 달래기 위해 진땀을 뺐다. 한바탕 소동이 지나가고 임성진과 백지훈은 돌보미 할 일의 첫 번째로 첫째 태용의 취미인 디제잉 파티를 준비, 태용은 수준급의 디제잉 실력으로 브로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디제잉에 빠져 자신과 같이 놀아주길 원했던 둘째 하늘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한 임성진은 결국 하늘을 삐지게 만들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구본길이 안타까운 탄식을 내뱉으며 "우리는 다 아는데 너만 모르는구나"라며 답답함을 호소, 끊임없이 훈수를 두며 자칭 육아의 달인으로서 면모를 발휘해 전태풍에게 다음 육아 도우미로 낙점됐다. 백지훈은 태용을 위해 자신의 전문 분야인 축구 수업을 진행, 아빠 태풍도 인정할 만큼 세심하게 자세를 잡아주는 건 물론이고 수업이 끝난 뒤에는 태용과 포옹을 나누며 급속도로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미션으로 삼 남매의 최애 음식인 볶음밥과 짜장라면 만들기에 도전하게 된 임성진과 백지훈은 자신감 가득했던 과거와 달리 재료 손질부터 어려움을 겪으며 난관에 봉착했다. 우여곡절 끝에 맛있는 한 상을 완성해내며 아이들의 지지를 얻었다. 그런가 하면 임성진과 백지훈의 도움으로 육아 해방을 맞아 1년 만의 데이트 길에 오른 전태풍 부부는 각자 바이크를 타고 라이딩을 즐기며 오랜만에 맛보는 자유를 만끽했다. 이후 각양각색의 바이크들이 모여있는 바이커들의 성지에 도착한 전태풍 부부는 억 소리 나는 바이크부터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타고 나온 바이크까지 고가의 바이크들을 실제로 마주하곤 입을 다물지 못한 채 탄성을 내뱉었다. 평소 사랑꾼으로 소문이 자자한 전태풍은 "아들 태용이를 질투했어"라며 아이에게만 관심이 집중됐던 아내를 향한 서운함을 고백, 그때 당시 초보 아빠로서 느꼈던 고충을 털어놓으며 비슷한 상황에 놓인 이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제일 좋아하는 것을 시키자"라며 아이들을 마음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자신만의 확고한 육아 철학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운동 선수들의 즐거운 하프타임이 펼쳐지는 '노는브로(bro) 2'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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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다' 김현숙x조윤희x김나영, 싱글맘들의 현실 육아

'내가 키운다'의 엄마들과 아이들이 정신 쏙 빠지는 하루를 보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는 '엄친딸' 서동주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 가운데 여섯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현숙은 자칭 '육아 깍두기' 탈출을 목표로 하민이와의 운동에 도전했고, 조윤희는 로아의 절친한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 김나영은 신우와 이준이를 위한 '홈 놀이동산'을 개장해 정신없는 현실 육아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짠내 유발 웃음을 선사했다. 김현숙은 자칭 '육아 깍두기' 탈출을 위해 하민이와의 운동에 도전하며 아들과 한층 더 가까워진 시간을 가졌다. 공원에 도착하자마자 달려나가는 하민이를 보고 김현숙은 곧바로 따라나섰지만 급격히 벌어지는 거리와 지친 모습으로 저질체력을 인증했다. 하지만 이전과 달리 부족해도 하민이에게 맞춰 최선을 다해 몸으로 놀아주며 의지를 다졌다. 그런 엄마의 노력 덕분인지 이날 하민이는 뛰어난 배드민턴 솜씨를 비롯해 엄마가 알려준 축구 기술과 골 세리머니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타고난 운동 천재로 등극했다. 그러나 쉬는 과정에서 장난으로 신발을 집어던지는 행동을 보여 단호한 훈육을 받게 되었다. 이에 대해 김현숙은 "남들한테 욕을 먹느니 나한테 욕을 먹는 게 낫죠"라며 아이가 바르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더 강하게 훈육하는 엄마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조윤희는 로아의 절친한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위기 해결부터 워킹맘의 현실 고민까지 보여주었다. 이날 친구들이 집에 도착하자마자 신이 난 로아는 쉴 새 없이 친구들과 상황극을 주고받으며 텐션 폭발 절친케미를 만들어 나갔다. 그러던 중 로아가 친구에게 마음 상하는 일이 발생하자 조윤희는 로아에게 다가가 상황에 대해 설명해 주며 친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로아의 마음을 헤아려줬다. 이에 로아는 친구에게 먼저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감동케 했다. 조윤희는 오랜만에 만난 육아 동지들과 함께 일과 육아 관련 고민되는 현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로아에게 집중하고 있는 이 기간도 좋지만 다른 사람에게 로아를 맡길 수 있을지 고민된다고 말해 육아와 일 사이에서 방황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또한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멋진 엄마의 모습을 로아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혼자 두 아들을 데리고 놀이공원을 가기 겁이 난 김나영은 그 전에 집에서 연습해보기 위해 '홈 놀이동산'에 도전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준비한 놀이기구를 무서워하는 이준이와 통제가 안 되는 신우로 인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고된 노동이 동반되는 수동 롤러코스터와 솜사탕 역시 계획대로 되지 않자 지친 기색을 드러내며 모두를 웃프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벽하진 않았지만 어느샌가 진심으로 즐기는 아이들을 발견한 김나영은 "엄청 힘들었지만 애들이 즐거워했으니깐 됐죠. 그걸로 됐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해 자신보다 아이들의 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을 보였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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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속 '슈돌'? 이필모, 독박육아 도전

‘아내의 맛’ 이필모가 바쁜 아내 서수연을 위해 독박 육아에 도전한다. 26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이필모가 실생활 놀이동산부터 수제 짜장면 만들기, 집콕 필모 살롱까지 바쁜 아내 서수연을 돕기 위한 생애 첫 나 홀로 육아 도전기를 펼친다. 엄마이자 레스토랑 CEO 서수연은 아침부터 엄마 껌딱지 담호와 쏟아지는 집안일로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서수연이 운영 중인 레스토랑에서 긴급 호출을 받으면서 갑작스럽게 출근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 닥쳤다. 이에 이필모가 CEO 아내 서수연을 위해 아내 없이 하루 종일 담호를 돌보기로 결정했다. 이필모는 그동안 ‘아맛’을 통해 젖병 소독부터 밥 먹이기, 기저귀 갈기, 목욕시키기, 목말 태우기, 미니 수영장, 담호 랜드 개장 등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성공시키며 아이 돌보기 만렙에 등극, 육아봇다운 활약을 선보였다. 자칭 육아의 달인 이필봇이 이번에는 이불, 소파, 매트 등 실생활 소품을 활용해 재탄생시킨 놀이기구를 대공개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필봇이 “장난감 없이도 우리 아이 놀아줄 수 있어요”를 몸소 실천한 가운데, 담호의 만족도를 100% 이끌어낸 실생활 놀이동산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이필모는 신나게 놀고 난 후 배고파하는 담호를 위해 수제 짜장면을 히든카드로 꺼냈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군침 도는 비주얼의 수제 짜장면이 등장하자 담호의 얼굴이 활짝 피었고, 담호는 “이런 맛은 처음이담”이라는 듯 아빠의 정성에 화답하며 폭풍 먹방을 펼쳐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더욱이 이필모는 집콕 필모 살롱을 오픈해 단골손님 담호의 목욕은 물론, 헤어 정돈까지 척척 해내고 새로운 헤어스타일까지 선사해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필모는 아내 서수연을 마중 가던 길에 우연히 보게 된 인형 뽑기 가게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연애 시절 인형 뽑기 기계에서 서수연을 위해 시계를 뽑았던 추억이 생각났던 것. 이제는 담호와 함께 그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 인형 뽑기에 도전한 이필모가 인형을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생애 첫 ‘나 홀로 육아’ 도전에도 불구하고 이필모는 역시 육아 만렙 다운 면모로 다양한 꿀팁들을 쏟아냈다”라며 “실생활 육아의 달인 이필모와 폭풍 성장한 담호, 필담부자의 고군분투기를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2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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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크리에이터 일상 공개 '내 손안에 조카티비' 2월 첫 방송

작년 한 해 유튜브 콘텐츠로 랜선 이모·삼촌을 사로잡은 키즈 크리에이터들이 '내 손안에 조카티비'로 시청자들과 만난다.tvN 새 예능 '내 손안에 조카티비'는 조카바보 연예인과 키즈 크리에이터가 만나 환상의 케미로 초강력 콘텐츠 제작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장래희망 중 1위가 '1인 유튜브 크리에이터'일 정도로 관심이 높아진 요즘, 베일에 싸인 키즈 크리에이터들의 궁금한 일상이 가감 없이 공개된다. 랜선 조카를 통해 하루의 피곤을 해소하는 랜선 이모, 삼촌들의 사심을 채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입덕을 부르는 키즈 크리에이터로는 어썸하은·뚜아뚜지·마이린·존&맥이 출연을 확정했다. 어썸하은은 무려 280만 유튜브 구독자를 자랑하는 키즈 크리에이터계의 스타. 댄스 신동으로 일찌감치 대중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어썸하은이 '조카티비'에서 어엿한 1인 크리에이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뚜아뚜지는 쌍둥이 수아와 수지 양의 일상을 보여주는 채널로, 현재 50만 구독자를 보유했으며 ‘2019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키즈 크리에이터 부문’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크리에이터로 거듭났다. 이들은 육아일기부터 콩트·뮤직비디오·여행기·ASMR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로 '조카 바보'들의 '뚜아뚜지앓이'를 유발케 하는 장본인이다. 앞으로 '조카티비'를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키즈 크리에이터 마이린도 '조카티비' 합류를 알렸다. 귀여운 외모로 랜선 이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마이린은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 7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파워 키즈 크리에이터. 간식 먹방·일상 영상·컬래버레이션 콘텐츠 등 키즈 크리에이터다운 창의적이고 순수한 영상들을 올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마이린이 '조카티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더한다.최근 한국인 못지않은 한국어 실력으로 방송과 유튜브 채널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핫한 콘텐츠들로 많은 팬층을 보유하기 시작한 존&맥 형제도 '조카티비'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인 키즈 크리에이터로 알려진 존&맥 형제가 시청자들과 일상을 공유하고 색다른 콘텐츠 제작에 나서는 것. 과연 '조카티비'와 만난 두 형제가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이목이 쏠린다.제작진은 특급 키즈 크리에이터들의 일상을 함께하고,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 나설 '조카 바보' 연예인들의 면면도 공개했다. MC 서장훈을 중심으로 가수 김완선·그룹 세븐틴의 민규와 정한·배우 하연수·그룹 노라조 조빈 등 자칭 타칭 '랜선 조카바보'로 알려진 연예인들이 함께한다. 2월 중 첫방송.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1.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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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미듣작가' 남편의 육아저서 '좋게 됐다 아내가 임신했다'

전직 젝스키스 매니저, 자칭 '미듣작가'(미입봉 듣보잡 작가) 남달리(본명 남택준)가 육아 에세이집 '좋게 됐다 아내가 임신했다’(51BOOKS)를 출간해, 늦깍이 아빠들의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저자 남달리는 젝스키스를 키워낸 DSP미디어와 예당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근무한 매니저 출신으로, 이후 요식업에 도전했지만 대부분 망해 현재는 드라마 데뷔를 목표로 하며 7년째 재야(?)에서 활동 중이다. 남 작가는 계획에도 없던 아이가 덜컥 생기면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리얼하게 풀어냈다.‘두 개의 선’, ‘누굴 믿어야 하나’, ‘아기를 재우는 법’, ‘섬 집 아기’, ‘남자의 가사 노동’, 외전: 그리고 그 남자는…’ 등의 제목으로, 아내의 임신을 알게 된 순간부터 출산과 육아 등을 겪으며 마주했던 다양한 감정들을 깨알같이 표현해 세상의 모든 남편과 예비 남편들의 속마음을 폭로했다.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가사일을 돕고, 통장의 잔고는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의 물건으로 교체되고, 손가락 열 개, 발가락 열 개 모두 정상이라는 말에 감동을 하는 등 아빠가 되기 전에 느낀 우려와 설렘, 아이가 태어나자 밀려오는 감동과 이와 동시에 수반되는 수많은 고충들이 대한민국 아빠들의 공감을 사는 것은 물론 아내들에게도 남편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상황과 딱 맞아떨어지는 코믹하면서도 센스 있는 삽화들도 보는 재미를 준다.이인경 기자 lee.inkyung@jtbc.co.kr 2017.02.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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